바라짜 엔코랑 고민하다가 그냥 좀 더 무게감있고, 전자기능도 들어가고, 분쇄통쪽에 LED 불들어와서 양 체크나 분쇄도 체크도 대략적으로 가능하고 등등의 이유로 버추소 제품 고르게 됬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하구요, 명성답게 에스프레소 분쇄도부터 핸드드립 프렌치프레스 분쇄도까지, 다양한 분쇄도를 아주 빠른시간에 균일하게 갈아주는 성능이 아주 뛰어나서 좋습니다. 참고로 전동그라인더는 5만원 전후의 칼날 그라인더, 10만원상당 웰홈ZD-10, 최근 페이마601N프로 블랙메트 그리고 핸드밀(칼리타 등 다수) 등 그라인더 경험은 이정도 수준인데, 제 입장에서 바라짜 버추소는 가성비 매우 괜찮고 후회 없을만한 제품이라는 리뷰입니다. 커피그라인더라는게, 어차피 비싸면 비쌀수록 좋거든요. 적당히 금액적인 한계를 정하거나, 기능적인 한계를 정하고 접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 홈카페 세팅하려는데, 처음 그라인더 사려는데 뭐 사야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가격적으로 30~40만원대중 전천후 그라인딩이 괜찮은걸로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정도 한번 경험해봐야, 나중에 계속가지고가든 팔든 하고 상위모델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전 유레카미뇽, 말코닉, 펠로우오드 같이 60~80만원대 모델들 보다가 미쳤다 싶어서 가격대 자체를 내려서 봤거든요. 그리고 전천후..는 사실 없다고 보시는게 맞고, 본인의 취향이 또는 본인이 사용하는 기구가 에스프레소 머신쪽이다 / 핸드드립쪽이다 를 선택하셔서, 둘 중 더 자주 손이가고더 자주 이용하는 쪽으로 그라인더를 맞추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는데, 여튼 바라짜엔코 명성 답습니다.